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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사우디아라비아발 '보이콧' 사태가 터지자, 충격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설이 터졌다.
소셜 미디어(SNS) 매체 영국 '톱스킬스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복귀 가능성을 두고 맨유 구단과의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는 어린 시절 클럽에 합류하기 위해 자신의 막대한 연봉을 삭감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단은 피어스 모건 인터뷰에서 내부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클럽 자체가 아니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개인적인 관계였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호날두는 오늘 알 나스르를 떠난 뒤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강조,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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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아직 '사실무근'에 가깝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이적 시장이지만 현재 공신력 있는 현지 주류 매체 중 어디도 호날두와 맨유의 협상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호날두가 현재 알 나스르의 투자 부족에 실망해 2일 열린 알 리야드전에 이어, 7일 알 이티하드전까지 보이콧을 선언한 것은 사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행선지가 맨유라는 것은 신뢰도가 매우 낮은 '추측'에 불과하다.
호날두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당시 사령탑이던 텐 하흐 감독과 구단 수뇌부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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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직접 감독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비난한 바 있다. 결국 이 발언의 파장으로 호날두과 맨유는 사실상 파국을 맞이했다.
단 현지 베팅 업체 '벳페어'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 가능성에 배당률을 40/1로 책정하기도 했다. 이는 호날두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하거나(7/4), 스포르팅 CP행을 결심(5/2)하는 것에 비해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호날두가 이렇듯 보이콧에 나선 것은 구단 경영진과 사우디 국부펀드(PIF)를 향한 불만의 표시다. '재정 관리의 불균형' 때문에 알 나스르와 자신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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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는 알 나스르를 포함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의 팀인 알 나스르가 라이벌 알 힐랄 등에 비해 전력 보강 지원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실제 알 나스르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는 21세 유망주 하이데르 압둘카림뿐이다. 반면 선두 알 힐랄은 파블로 마리를 영입한 데 이어 카림 벤제마의 합류까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호날두는 주장으로서 팀의 '무관' 탈출을 위해 강력한 투자를 요구했으나, 이것이 무산되자 '보이콧'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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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혼란을 틈타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끌고 있는 '친정팀' 맨유 복귀설까지 다시 불붙고 있는 셈이다. 호날두는 사우디 진출 이후 127경기 111골 22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내고 있다.
통산 1,000골까지 단 39골만을 남겨둔 호날두가 사우디를 떠날 가능성은 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목적지가 다시 올드 트래포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