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손흥민 있어도 소용없다' MLS 40위, K리그1 38위, 스타 파워와 경쟁력은 달랐다

스포츠

OSEN,

2026년 2월 03일,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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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우충원 기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글로벌 경쟁력 평가에서 eogksalsrnr K리그 1보다 낮은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세계 축구 시장에서의 위상 확대와는 다른 결과가 공개되며 논란을 낳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1x1 풋볼은 1일 한국시간 기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025년 세계 프로축구리그 TOP 50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인 IFFHS가 산정한 리그 평가 자료를 토대로 정리됐다.

상위권은 유럽과 남미 리그가 사실상 독점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유럽 7개 리그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남미 3개 리그가 10위 안에 포진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J1리그와 한국 K리그가 명단에 포함됐다.

J1리그는 18위, K리그1은 38위로 평가됐다. 주목할 대목은 메이저리그사커가 K리그1보다 두 단계 낮은 40위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최근 세계적인 스타 영입으로 주목받아온 MLS의 흐름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결과였다.

이 순위가 공개되자 국내에서는 자연스럽게 한 선수의 이름이 함께 거론됐다.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이 현재 MLS 무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하며 미국 진출을 선택했다.

LAFC는 손흥민 영입 과정에서 2650만 달러(387억 원)을 투자하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리그 차원에서도 손흥민의 상징성과 시장 가치를 얼마나 높게 평가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의 적응 속도는 빨랐다. 손흥민은 MLS 데뷔 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남겼다. 데뷔골이었던 프리킥 득점은 2025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고, 신인상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MLS는 최근 손흥민뿐만 아니라 리오넬 메시와 토마스 뮐러 등 유럽을 대표하던 스타 선수들을 잇달아 품으며 리그의 주목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뮐러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소속으로 MLS 무대에 서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순위에서는 K리그1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스타 파워와 흥행 요소가 곧바로 리그 경쟁력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동시에 리그 전체의 깊이, 국제대회 성적, 클럽 간 전력 균형 등 복합적인 기준이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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