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화성FC가 2026시즌 구단의 비전과 지역의 자연경관을 예술적으로 결합한 신규 유니폼 ‘서해의 빛(The Light of West Sea)’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유니폼은 화성시의 랜드마크인 서해바다의 황홀한 낙조와 그 빛을 머금은 바다의 물결을 그라운드 위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니폼을 관통하는 대주제는 ‘빛의 향연’이다. 화성시 서해바다의 일몰 시, 바다 위에 보석처럼 흩뿌려지는 잔물결인 ‘윤슬’을 핵심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패턴의 다양성’이다. 물결의 흐름이 매 순간 다르듯, 유니폼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윤슬 패턴을 적용했다. 이는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 개개인이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발산하며, 팀으로서 찬란한 조화를 이루겠다는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홈 유니폼은 화성시를 상징하는 고유의 오렌지 컬러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낙조가 수평선에 닿아 가장 붉고 강렬하게 타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전면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했으며, 이는 새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단의 뜨거운 도전 의식과 성취를 향한 열망을 상징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의 강렬함과 대비되는 ‘절제미’를 강조했다. 화이트 톤의 베이스로 깔끔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되, 옆구리 라인에는 역동적인 윤슬 패턴을 배치해 반전을 줬다. 선수들이 달릴 때마다 은은하게 드러나는 윤슬의 움직임을 통해, 원정 경기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팀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테마로 한다. GK 홈 킷은 일몰 직전 하늘과 땅을 동시에 물들이는 황금빛을 채택해 골문 앞을 지키는 수문장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강조했다. 반면 GK 어웨이 킷은 차분한 그린 톤을 적용해 최후방 보루로서의 심리적 안정감과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형상화했다.
특히 GK 라인업에는 공통적으로 블랙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가미되었는데, 스트라이프 내부에도 은은한 윤슬 텍스처를 삽입해 빛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바다의 짙은 음영과 잔광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화성FC는 “이번 유니폼은 화성시 자연경관이 주는 영감을 통해 구단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표현했다. 선수들이 ‘서해의 빛’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며, 팬들과 함께 행복한 시즌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FC의 2026시즌 유니폼 판매 일정 및 세부 정보는 추후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화성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