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책임지던 주전 리베로 임명옥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3일 MHN과 통화한 구단 관계자는 "임명옥 선수가 경기 중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끊어졌다(완전파열)"며 "가능한 한 빨리 수술 날짜를 잡자고 해서 오늘(3일) 아마 수술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임명옥은 전날 홈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했다.
당시 1세트 6점 차로 뒤쳐진 상황에서 임명옥은 실바의 공격을 수비하려다 발목을 다쳤다.
끝내 일어나지 못한 임명옥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코트 밖으로 나왔고 들것을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
구단 관계자는 MHN에 "아마 수술을 받고 나면 대략 한 달 뒤에 깁스를 풀고 재활 훈련을 받게 될 것이고, 그 뒤로 한 두세 달 정도는 간단한 운동 정도만 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팀에 복귀하는 시점은 수술 직후 6개월 정도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우리는 내년 컵대회 전까지 복귀하는걸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해왔다.
기업은행은 현재 12승14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전날 대결한 5위 GS칼텍스에 1점 차로 한 계단 앞서있다. 봄배구를 노리는 상황에서 임명옥의 이탈은 상당히 뼈아픈 부분이다.
현재까지 총 22시즌을 V-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임명옥은 올 시즌 기준 디그 1위(세트당 0.549), 리시브 2위(효율 45.3%) 수비 1위(세트당 7.789 등) 등의 지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는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도로공사에서 10여년 간 활약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현금 트레이드로 기업은행에 이적했다.
사진=MHN DB, KO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