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 인간이다' 오타니만큼 폭발적! SD 괴물타자…"보기 드문 신체적 능력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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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3일, 오후 03:40

[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올해 주목해야 할 듯하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훌륭한 메이저리그 선수다. 그 점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며 “타티스는 통산 137 wRC+(조정 득점 창출력), 골드 글러브 2회, 실버 슬러거 2회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데뷔 후 6시즌 동안 이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극히 드물다”고 주목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지난해까지 6시즌 뛰었다. 모두 67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 152홈런 393타점 출루율 .354 장타율 .513 OPS .867을 기록했다.

MLB.com은 “2021년 42홈런 25도루라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야구 통계 분석 사이트에 ‘빨간색’ 막대로 가득 찬 기록을 남겼던 것을 생각하면, 그의 성장세가 정체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물론 최근 몇 시즌 동안에도 그는 여전히 평균 이상의 선수였지만, 메이저리그 초반에는 오타니 쇼헤이처럼 공격력이 폭발적이었다. 여러 기본기에서 100%에 육박하는 기량을 보여주었고, 야구계에서 보기 드문 신체적 능력을 가진 선수다”고 추켜세웠다.

‘육각형’ 능력치를 갖춘 선수다 컨택 능력, 파워, 주력, 수비력 모두 뛰어난 선수다. 실버슬러거 2회,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2회 수상이 그의 기량을 입증해준다. 그런데 그런 그도 부상에 발목 잡힌 적이 있다. 약무 오명에 얼룩지기도 했다.

고질적인 어깨 탈구 증세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2022년 9월 수술을 받게 됐다. 게다가 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까지 겹치기도 했다. 2022시즌은 통째로 날렸다. 그의 커리어에 최대 위기였다.

[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 그가 복귀해 3시즌을 보냈다. 2023년에는 141경기에서 타율 2할5푼7리25홈런 29도루 78타점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타율 2할7푼6리에 21홈런 49타점 11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에 25홈런 71타점 32도루.

MLB.com은 “2026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2020-2021시즌의 기량을 되찾거나, 심지어 뛰어넘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MLB.com은 “2021년 어깨 부상으로 타격 속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균 93.9마일의 뛰어난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 시즌을 통째로 결장한 후 2023년에 복귀했을 때는 평균 타구 속도가 91.9마일로 떨어져 하위 89%에 머물렀다. 배트 스피드 데이터가 처음으로 집계되기 시작한 2023년, 타티스는 73마일로 하위 66%를 기록했다. 나쁘지는 않지만 탁월하다고는 할 수 없는 수치였다”고 살폈다.

이어 MLB.com은 “2023년에 돌아온 그는 예전만큼 화려하지 않았다. 그의 타율은 물론 장타력도 떨어졌고, 홈런/플라이볼 비율은 2021년 32%에서 2023년 17%로 하락했다. 하지만 2024년, 타티스의 타구 속도는 증가했다. 그의 배트 스피드는 상위 86%까지 뛰어 올랐고, 타구 속도는 시속 93.5마일(약 150km)에 달했다.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듯했다. 수술 후 그는 더욱 강해진 것처럼 보였다”고 주목했다.

[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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