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알파렌 센군이 공백을 메우며 휴스턴 로키츠를 승리로 이끌었다.
3일(한국시간) 휴스턴 로키츠가 인디애나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8-114로 꺾었다. 센군은 자신의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인 3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도 19점을 보탰다. 휴스턴은 올스타 포워드 케빈 듀란트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메 우도카 감독에 따르면 듀란트는 관중석 근처에서 팬의 발을 밟으며 왼쪽 발목을 접질려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이미 왼쪽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시즌 아웃이 예상되는 센터 스티븐 아담스까지 빠진 상태였고, 센군이 팀의 부담을 대부분 떠안았다.
센군은 야투 25개 중 13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는 18개 중 13개를 넣었다. 특히 4쿼터에서만 자유투 12개 중 8개를 성공시키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리바운드도 16개를 잡아냈다. 휴스턴은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했으며, 원정 경기에서도 3연승을 이어갔다.
인디애나에서는 파스칼 시아캄이 27점을 올렸고, 베네딕트 마투린이 25점을 보태며 분전했다. 페이서스는 3쿼터에 한때 12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리드를 잡았지만, 시즌 최다인 3연승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비교적 전력이 온전했던 인디애나가 휴스턴의 결장자들을 공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막판 휴스턴이 17-4의 공세를 펼치며 흐름을 바꿨다. 리플레이 판독 결과 파스칼 시아캄의 버저비터로 보였던 3점슛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인디애나는 전반을 56-63으로 뒤진 채 마쳤다.
휴스턴은 후반 초반에도 12-5의 런을 만들어 75-63까지 달아났다. 인디애나는 이후 9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고, 3쿼터 종료 2분 27초를 남기고 제러스 워커의 속공 패스를 받은 시아캄의 득점으로 81-79,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경기는 한두 번의 공격 차이로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 종료 4분 59초를 남기고 센군의 자유투를 앞세운 휴스턴의 12-2 마무리 런이 나오며 점수는 109-101로 벌어졌고, 이것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사진=휴스턴 로케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