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오현규(헹크)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다.
튀르키에 '파나틱'과 '포토마치' 등 유력 스포츠 매체들은 3일(한국시간) 일제히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설을 보도했다.
튀르키예 유력 기자들도 오현규의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고 보도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헹크와 베식타시는 이미 오현규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이적은 거의 성사되기 직전인 것으로 보인다.
당초 베식타시는 1,200만 유로(약 20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헹크는 만족하지 못했다. 이후 금액을 좀 더 올려 1,500만 유로(약 256억 원)를 제안했고, 헹크가 이를 수락하면서 협상이 성공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겨울, 오현규의 이적설은 단연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다. 셀틱을 떠나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미 두 자릿 수 득점을 달성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적극적이었다. 풀럼을 비롯해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가 오현규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구체적인 대화까지 나눌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고, 잉글랜드의 겨울 이적시장은 종료됐다.
그러면서 헹크 잔류가 유력해지나 했던 찰나, 베식타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튀르키예의 이적시장은 잉글랜드보다 좀 더 길어 아직 마감되기 전이었고, 이적료에서 헹크와 입장 차이가 있었으나 결국 조건을 맞추는 데 성공하면서 합의는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제 메디컬 테스트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ONLY BESIKTAS/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