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오현규. 2025.10.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홍명보호 핵심 공격수 오현규(헹크)의 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가 아닌 튀르키예가 될 전망이다.
튀르키예 매체 'T24'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베식타스의 오현규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양 구단은 큰 틀에서의 합의를 마치고 세부 협상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서 풀럼과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과 연결돼 왔다. 그러나 두 팀이 오현규가 아닌 다른 공격수 영입에 더 심혈을 기울이면서, 이적은 더 진전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베식타스가 뛰어들었고, 헹크가 만족할 만한 1500만유로(약 256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T24'는 "베식타스는 타미 아브라함이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이후, 공격수 보강을 위해 오현규 영입이 절실하다. 베식타스는 단 하루라도 빨리 오현규를 데려오고 싶어 할 만큼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메디컬테스트 과정서 슈투트가르트가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문제 삼아 이적이 무산됐다.
이번엔 베식타스가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고 구단 간 협상도 사실상 마친 단계지만, 여전히 안심하기엔 이르다. 튀르키예의 겨울 이적시장 선수 등록 마감 기한은 오는 6일이다.
한편 튀르키예 프로축구는 유럽 빅리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리그다.
2002년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을 시작으로, 신영록(부르사포르),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김민재(페네르바흐체),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 조진호(페네르바흐체) 등 많은 한국 선수가 이 무대를 누볐다. 특히 김민재는 페네르바흐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바 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