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시카고 불스가 다자 트레이드를 통해 젊은 가드와 베테랑 가드를 동시에 확보했다.
미국 매체 ESPN의 샴즈 차라니아는 4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지난 화요일 다자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시카고는 디트로이트로부터 제이든 아이비를, 미네소타로부터 마이크 콘리를 영입했다. 디트로이트는 케빈 허더와 다리오 샤리치를 받았으며, 추가로 미네소타로부터 2026년 1라운드 보호 조건 픽 스왑을 확보했다.
이 거래를 통해 불스와 피스톤스는 각자의 전력 보강 목표를 충족했다. 디트로이트는 정확한 외곽 슈터를 보강했고, 시카고는 젊은 가드 자원과 함께 경험 많은 가드를 동시에 얻었다.
미네소타는 선수 유입 없이도 재정적인 이익을 얻었다. 38세의 콘리를 정리하면서 팀버울브스는 1차 사치세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고, 사치세 부담을 약 2,400만 달러에서 380만 달러로 줄였다. ESPN의 바비 막스는 이 절감된 금액이 오는 6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미네소타가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영입을 계속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허더는 이번 시즌 평균 10.9점, 3.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3점 시도 수와 경기당 시도에서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3점슛 성공률 41.4%의 허터 합류로 외곽 공격 옵션을 강화하게 됐다.
시카고는 2022년 NBA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지명자인 23세의 아이비를 추가했다. 아이비는 지난해 10월 무릎 관절경 수술 이후 시즌 초반을 결장했고,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8.2점, 16.8분 출전에 그치며 커리어 최저 수준의 역할을 소화했다. 아이비는 시카고 이적과 함께 등번호 변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디트로이트에서 사용하던 23번은 시카고에서 마이클 조던의 영구결번이다.
콘리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서 44경기에 출전해 9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며, 평균 4.4점, 2.9어시스트로 커리어 최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샤리치는 지난 주말 시카고가 영입한 선수로, 이번 시즌 5경기에만 출전했다. 그의 연봉은 트레이드 예외 조항으로 처리돼 합산 대상이 아니며, 이로 인해 다시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사진=NBA, 케빈 허더 SNS, 마이크 콘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