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두 마리… 보스턴 부세비치 영입으로 전력-재정 동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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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4일, 오전 10:10

니콜라 부세비치
니콜라 부세비치

(MHN 조건웅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니콜라 부세비치를 영입하며 프런트코트 보강과 재정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미국 매체 ESPN의 샴즈 차라니아는 4일(한국시간) 보스턴은 시카고 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에서 보스턴은 가드 앤퍼니 사이먼스와 2라운드 드래프트 픽 1장을 시카고로 보냈다. 셀틱스는 올 시즌 내내 과제로 지적돼 온 빅맨 보강과 사치세 절감을 단 한 번의 트레이드로 모두 해결했다.

신장 206cm의 부세비치는 이번 시즌 보스턴이 주로 활용해온 니미아스 퀘이타, 루카 가르자로 구성된 센터진의 약점을 보완할 자원으로 평가된다. 퀘이타는 풀타임 선발로 도약하며 평균 10.0점, 8.0리바운드, 1.3블록을 기록 중이지만, 공격 옵션의 다양성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부세비치는 이번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평균 16.9점, 9.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퀘이타와 병행 기용될 경우 보스턴은 센터 포지션에서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에서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된다.

니콜라 부세비치
니콜라 부세비치

ESPN의 바비 막스에 따르면, 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연봉 2,700만 달러의 만료 계약인 사이먼스를 연봉 2,100만 달러의 만료 계약인 부세비치로 교체하면서 사치세 부담을 2,000만 달러 이상 줄였다. 사이먼스는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벤치 멤버로 뛰며 평균 14.2점을 기록했다.

31승 18패를 기록 중인 셀틱스는 제일런 브라운, 데릭 화이트, 페이튼 프리처드가 이끄는 백코트를 중심으로, 뉴욕 닉스와 함께 동부 콘퍼런스 공동 2위에 올라 있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불스가 4일 성사시킨 두 번째 거래이기도 하다. 시카고는 앞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포함된 3자 트레이드를 통해 케빈 허터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보내고, 제이든 아이비를 영입했다.

이로 인해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 아요 도순무 가운데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와 결별할 가능성이 열렸다. 두 선수는 모두 올여름 제한 없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며, 오는 6일 트레이드 마감 전 추가 이동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진=샴즈 차리니아 SNS, 시카고 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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