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성 김현겸 "'클린 연기' 목표…응원 많이 보내달라"[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4일, 오전 11:59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김현겸 선수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신성' 김현겸(한광고)이 처음 출전하는 동계 올림픽에서 "멋진 모습으로 좋은 경기 하고 오겠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김현겸은 4일 대표팀 동료 차준환(서울시청), 이해인(고려대), 신지아(세화여고)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김현겸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추가 예선전인 퀄리파잉 대회 남자 싱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세를 몰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따낸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이 된 김현겸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도 반전을 꿈꾼다.

출국 전 만난 김현겸은 "공항에 오니까 올림픽이라는 무게가 실감이 난다"면서 "4대륙 선수권 이후 많은 걸 배웠고, 이전에 출전한 대회에서 경험한 것을 올림픽에 적용할 생각이다. 준비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이탈리아에서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차준환, 김현겸 선수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김현겸의 1차 목표는 '클린 연기'를 펼치는 것이다.

그는 "성공률이 제 최대 장점인 만큼 이번에도 클린 연기를 목표로 삼았다"며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이전보다 훨씬 잘 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긴장하지 않고 여태까지 해 온 것처럼 편안한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현겸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뒤 14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그는 "첫 올림픽이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팬분들의 응원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도 응원 많이 보내주시면 거기에 힘입어서 좋은 경기,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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