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셀틱의 마틴 오닐 감독이 전 리버풀·아스널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영입에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보도에 의하면 오닐 감독은 최근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그를 영입하는 데 매우 관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32세의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지난여름 튀르키예 베식타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뒤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35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그는 현재 아스널 훈련 시설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오닐 감독은 "그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런던 근처를 포함해 여러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아무도 그를 데려가지 않았다는 점이 오히려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이야기한 내용에 상당히 흥미를 느낀 것 같았다. 클럽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조 하트(셀틱)와는 절친한 사이다. 물론 하트가 우리를 대신해 설득한 것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다만 "관심은 분명하지만, 성사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2023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했고, 50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2024년 튀르키예컵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부상과 출전 시간 문제 속에 지난해 8월 계약을 종료했다.
셀틱은 현재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어십에서 승점 48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하츠(승점 54)와의 격차는 크지 않아,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충분히 역전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우승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셀틱이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영입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까.
사진=체임벌린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