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조이(오른쪽)는 30점을 기록했다. (KOVO 제공)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꺾고 창단 후 두 번째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0(30-28 28-26 25-21)으로 이겼다.
이로써 6위 페퍼저축은행은 10승16패(승점 30)로 5위 GS칼텍스(승점 38)와 격차를 승점 8로 좁혔다.
아울러 2021-2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승 및 최다 승점 경신 가능성도 키웠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11승(25패)으로 승점 35를 기록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앞으로 남은 10경기에서 2승과 승점 6을 추가한다면 이를 갈아치우게 된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조이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으로 펄펄 날았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시마무라도 16점으로 뒤를 받쳤고, 박은서도 10점을 올렸다.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15승11패(승점 45)로 3위를 유지했다. 카리(17점)와 양효진(14점), 자스티스(12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두 팀은 1, 2세트에서 연달아 듀스 접전을 펼쳤다. 팽팽한 힘겨루기에서 조이를 앞세운 페퍼저축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24-21로 앞서다가 연속 4점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으나 조이의 활약으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27-30에서 조이의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3득점,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
2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이 웃었다. 24-24로 맞선 상황에서 조이가 잇달아 2점을 따내 2세트를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14-15로 밀렸지만 시마무라의 속공, 박은서의 퀵오픈, 하혜진의 블로킹 두 개 등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득점을 쌓아 24-21을 만든 뒤 조이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가 4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38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KOVO 제공)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1-25 32-30 25-21 28-26)로 역전승했다.
13승13패(승점 39)가 된 5위 OK저축은행은 4위 KB손해보험(승점 40)을 승점 1차로 쫓았다. 더불어 3위 한국전력(승점 43)과 격차도 승점 4로 줄었다.
디미트로프는 38점, 공격 성공률 53.23%로 맹활약하며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