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500m 테스트 경기 39초26…"스타트에 포커스"[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5일, 오전 01:0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스피드스케이팅스타디움에서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테스트 경기에 출전한 김민선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2026.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7·의정부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테스트 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민선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테스트 경기에서 39초26을 기록했다.

이날 김민선의 기록은 경기를 다 마친 13명 중 9위에 해당한다. 개인 최고 36초96은 물론,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을 당시의 38초24보다도 늦은 기록이다.

그러나 이날 테스트 경기는 기록보다는 경기장 분위기와 빙질 적응 등에 더 큰 목적이 있는 '훈련'에 가까웠기에 숫자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소피 바르무트(독일)의 기록도 38초00이었다.

취재진과 만난 김민선도 "경기를 끝까지 뛴다기보다는 스타트를 위주로 했고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고 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스피드스케이팅스타디움에서열리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테스트 경기에 출전하는 김민선이 숨을 고르고 있다.2026.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그는 올림픽 시즌에 맞이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빙속 월드컵에서 다소 부진했다. 4차 월드컵 500m에서 딴 동메달이 유일했고, 대표 선발전에서도 후배 이나현(한국체대)에게 밀리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김민선의 포커스는 올림픽, 그중에서도 자신의 주종목 500m 경기에 맞춰져 있다. 김민선은 9일 1000m 경기를 먼저 뛰고 15일 500m에서 메달을 노린다.

김민선은 컨디션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하겠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00m 경기까지 남은 기간 훈련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듬을 부분은 스타트다.

김민선은 "500m는 스타트가 워낙 중요한 종목"이라며 "실전에서 실수 없게 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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