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4/202602041547776196_698324cf331c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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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투수 두 명이 여전히 자유계약 시장에 남아 있다. MLB.com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라며 사이영상 출신인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를 주목했다.
1984년생으로 41세의 슈어저와 1983년생으로 슈어저보다 한 살 더 많은 벌랜더가 아직도 FA 신분이다. 그들은 메이저리그 최고 중 최고 투수들이었다. 그런데 나이 때문일까. 2026년 새 시즌은 다가오고 있는데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MLB.com은 “슈어저와 벌랜더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다. 40대인 두 선수가 은퇴를 선언하고 명예의 전당 입성을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직 은퇴할 준비가 된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지난 2008년 애리조나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221승 3489탈삼진을 쌓은 슈어저. 그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1회, 올스타 2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회, 올스타 6회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벌랜더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05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한 벌랜더는 통산 266승 3553탈삼진을 쌓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회, 올스타 9회, MVP 1회 수상했다. 두 선수 모두 오랜 시간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군림했다.
그런데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있다. MLB.com은 “두 투수 모두 21세기 최고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6년에도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하지만 MLB.com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한 관계자는 “아직 두 선수 모두 보여줄 것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사진] 저스틴 벌랜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4/202602041547776196_698324d065d24.jpg)
![[사진] 저스틴 벌랜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4/202602041547776196_698324d0f16e7.jpg)
이어 관계자는 “기량 자체는 엄청난 기준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 두 선수의 풍부한 경험은 단순히 투수로서 기량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선발 로테이션과 코칭스태프에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MLB.com은 두 베테랑 투수들에 대한 시장 평가를 구했다. “다른 몇몇 관계자들도 ‘아직 기량이 있다’고 동의했다. 하지만 162경기 동안 건강하고 생산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나이는 속일 수 없을 듯하다. 실제로 벌랜더는 2024시즌 5승, 2025시즌 4승에 그쳤다. 슈어저 역시 2024년 2승, 2025년 5승을 올렸을 뿐이다.
MLB.com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의 한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예전 같지는 않다. 하지만 여전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슈어저에 대해서는 “정규시즌 막판 보다 플레이오프에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문제는 그에게 선발 등판 시 3~4주 씩 휴식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선수에게는 좋은 방법일 수 있어도, 팀 처지에서는 어려운 결정이 된다”고 했다.
결국 40대의 체력이 한 시즌 꾸준히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인 상황인 듯하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