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팬덤 뒤집었다...플렉센, 캠프에서 '명불허전 직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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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5일, 오후 03:40

크리스 플렉센

(MHN 유경민 기자) "6년 전과는 급이 다르다". 크리스 플렉센이 두산의 통합우승을 위해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4일 두산 베어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BEARS TV'는 2026시즌 팀에 돌아오게 된 플렉센과의 재회와 각오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플렉센은 2020시즌 함께 했던 동료들이 많이 떠난 점을 아쉬워하면서도, 남아 있는 선수들과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복귀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선수단 앞에서 "다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 시절 같이 뛰었던 구성원들이 아직 있어 놀랍다. 훈련이 무척 기대된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2026시즌 슬로건인 'TIME TO MOVE ON'에 대해 "두산 베어스가 하나의 팀, 하나의 목표로 다시 한국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플렉센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김원형 두산 감독은 "제구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호평했다. 플렉센의 공을 받은 포수 김기연 역시 "변화구 제구력이 좋고 직구는 명불허전이더라"라며 "생각했던 것보다 컨트롤이 훨씬 좋았다. 구종 각도도 생각보다 더 커서 의외였다"고 평가했다.

크리스 플렉센
크리스 플렉센

가장 반가운 선수에 관한 질문에 김인태 선수를 꼽았다. 플렉센은 김인태에 대해 "락커에서 가깝게 지내던 선수였고, 생일도 같은 달이라 꽤 친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그를 응원했던 팬들에게도 다시 한번 인사도 건넸다. 그는 "여러분 앞에서 다시 투구할 날을 기다렸다.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여러분들과 두산 구성원들을 위해 우승을 가져다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6년 전에 비해 훨씬 더 나은 선수가 되어 돌아왔으니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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