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르 구메니크(사진=AFPBBNews)
AIN 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전쟁을 지지한 전력이 없어야 하며, 러시아 혹은 벨라루스 군대와도 연관성이 없어야 한다. IOC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열린 2024 파리 대회에서도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을 AIN 자격으로만 출전하게 했다.
그러나 BBC는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최소 4명의 러시아 출신 AIN이 과거 전쟁 활동을 옹호했다고 전했다.
피겨스케이팅의 페트르 구메니크는 코치인 일리야 아베르부크가 크림반도 스포츠 홍보대사를 맡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군인 가족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또 크로스컨트리스키의 사벨리 코로스텔레프는 동료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군부 옹호 콘텐츠에 ‘좋아요’를 눌렀으며, 러시아 군과 연계된 단체인 CSKA 클럽 소속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의 크세니야 코르조바도 전쟁 옹호 콘텐츠에 ‘좋아요’를 표시했으며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인 다리야 네프리야예바는 크림반도에서 열린 훈련 캠프에 참여했고, 이 훈련 캠프는 러시아 국영 방송에서 촬영됐다.
우크라이나올림픽위원회는 이중 구메니크와 코르조바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IOC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이들의 AIN 자격을 심사한 와타나베 모리나리(일본) 국제체조연맹 회장이 친러시아 성향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