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최고의 선수” 과르디올라, 토날리 향한 공개적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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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5일, 오후 08:00

(MHN 이규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카라바오컵 준결승전 이후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그를 향한 깊은 존중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뉴캐슬을 3-1로 꺾으며, 합계 스코어 5-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이적설로 힘든 시간을 보낸 토날리를 직접 찾아가 격려의 말을 건넸다고 밝혔다.

토날리는 최근 제3자를 통한 정보 유출로 아스날 이적설에 휘말렸다. 토날리는 뉴캐슬과 2029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해 뉴캐슬 내부 소식통은 이번 이적설을 "완전히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하며 공식적인 제안이나 접촉 자체가 없었고, 그런 접근이 있더라도 환영받지 못했을 것 이라며 일축했다.

같은날, 영국 매체 '이브닝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토날리와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과르디올라는 "우리가 만날 때마다 나는 그의 아버지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밀란에서의 경험과 팬들, 그리고 그가 뉴캐슬에서 얼마나 행복해하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며 "그는 정말, 정말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날 토날리는 주장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엘린통이 빠진 뉴캐슬 중원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심 역할을 맡았다. 조엘린통은 결장했고, 루이스 마일리 역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었다.

과르디올라는 뉴캐슬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팀이고,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매우 치열한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적설과 압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인 토날리, 그리고 이를 공개적으로 감싸 안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은 경기 결과만큼이나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리그 11위에 위치한 뉴캐슬(승점 33점)은 8일 오전 2시 30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7위 브렌트퍼트(승점 36)와 리그 홈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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