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손흥민 MLS 우승에 '초대형 변수' 등장...'맨유와 이별 확정' 카세미루, 차기 행선지로 LA 갤럭시 유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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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6일, 오전 02:00

(MHN 오관석 기자)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자연스러운 마침표를 향해 가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의 MLS 정복기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한국시간) "LA 갤럭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확정된 카세미루 영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달 카세미루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이와 높은 주급, 장기적인 리빌딩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정이다. 구단은 중원을 젊고 활동량이 풍부한 자원 위주로 재편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카세미루는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하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첫 시즌부터 수비 안정감과 리더십, 위닝 멘탈리티를 앞세워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시즌이 거듭될수록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강도 높은 일정과 전술 변화 속에서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다. 일각에서는 노쇠화가 시작됐고,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와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그럼에도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풀럼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경험과 프로 의식은 MLS 구단들에겐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다. LA 갤럭시는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영입을 꾸준히 이어온 구단으로, 카세미루를 통해 전력 보강과 상업적 가치 상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A 갤럭시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에서 하위권에 머무르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막판 연승으로 간신히 14위로 마무리했지만, 34경기에서 6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카세미루 영입을 통해 중원과 수비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손흥민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관심을 끈다. 손흥민이 소속된 LAFC와 LA 갤럭시는 같은 서부 컨퍼런스에 속해 있으며, 오는 7월 18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카세미루가 합류할 경우 MLS 내 최고 몸값을 기록 중인 리키 푸치와의 중원 조합 역시 팀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카세미루는 시즌 종료 후 신중하게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MLS 외에도 유럽과 중동, 남미 리그에서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며, 경쟁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커리어 마무리 구상이 선택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AP,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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