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권까지 검토" 노로 바이러스 감염 문제 터졌다! 핀란드-캐나다전 12일로 연기 발표

스포츠

OSEN,

2026년 2월 06일, 오전 02:20

[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빅매치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연기됐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기권까지 검토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빅매치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핀란드와 캐나다의 여자 아이스하키 A조 경기를 오는 12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경기 직전 핀란드 여자 대표팀 내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불가피하게 일정 조정이 이뤄졌다. 감염 확산을 막고 선수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AP통신은 “3일 밤부터 시작된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핀란드 대표팀에서 13명이 격리됐다”며 “핀란드는 스케이터 8명과 골리 2명만으로 훈련을 소화한 직후 경기 연기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만약 일정이 강행됐다면 핀란드는 기권 가능성까지 고려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빅매치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연기됐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직위원회는 “선수와 팀, 스태프, 관계자 등 모든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보건·안전 원칙에 따른 결정으로, 올림픽 정신과 대회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기된 경기가 안전하고 적절한 환경에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자 아이스하키 최강국으로 꼽히는 캐나다와 전통의 강호 핀란드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대 관심 경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집단 감염 사태로 일정이 미뤄지며, 대회 초반부터 방역과 선수 관리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빅매치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연기됐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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