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3연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7-79로 크게 이겼다.
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3연승을 이어간 LG는 시즌 전적 27승 1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혔고, 2위 원주 DB, 안양 정관장(이상 24승 13패)와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큰 점수 차 속에 2연패를 당한 삼성은 12승 25패로 9위에 머물렀다.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승 26패)와는 불과 1경기 차다.
경기 초반부터 LG는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삼성을 괴롭혔고, 유기사과 장민국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주득점원인 앤드류 니콜슨이 손목 관절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삼성은 저스틴 구탕과 케렘 칸터에 이어 한호빈, 이관희가 3점슛으로 대응했지만 1쿼터는 LG가 26-18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장민국의 연속 3점포에 이어 정인덕과 장민국도 3점슛 행렬에 가담해 점수를 쌓았다.
삼성은 칸터가 내외곽을 오가며 고군분투했지만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LG가 전반에만 60점 이상을 몰아쳐 61-33으로 압도했다.
후반에도 LG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3쿼터 종료 시점에 LG는 87-51, 36점 차로 간격을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날 LG는 마레이(22득점)을 비롯해 장민국, 마이클 에릭(이상 15득점), 유기상(14득점), 윤원상(13득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특히 3점슛 15개를 터뜨려 51.7%의 높은 성공률에 웃었다.
삼성은 칸터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의 완패에 고개를 떨궜다.
사진=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