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필두로 한 WBC 대표팀이 공개됐다.
MLB네트워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20개국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명단 30명도 발표했다. 류지현 감독은 6일 오전 10시, 한국프로세스센터에서 WBC 대표팀 명단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치욕을 씻으려고 하는 한국은 절치부심하며 최종명단 선정에 고심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각각 손가락 힘줄 파열, 내복사근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최정예 구축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요소요소에서 대체 선수들을 파악해 합류시켰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류현진과 노경은을 비롯한 선수들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6/202602060818779374_698535bbc5853.jpg)
지난해 체코, 일본과의 K-BASEBALL SERIES 평가전 4경기와 1월 사이판 1차 캠프 명단에 합류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투수진은 류현진, 곽빈, 조병현, 노경은, 박영현, 원태인, 송승기, 고우석, 정우주, 고영표, 소형준, 김영규, 손주영, 라일리 오브라인언, 데인 더닝 등 15명, 야수는 포수 박동원, 최재훈 내야수는 김혜성, 김도영, 김주원, 문보경, 노시환, 신민재, 세이 휘트컴, 외야수는 이정후, 안현민, 구자욱, 문현빈, 박해민, 저마이 존스 등 15명이 합류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을 비롯한 빅리거들은 예정대로 참가했다. 어깨 통증이 발견된 문동주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계 선수는 총 4명이 합류했다. 지난 2023년 대회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사상 첫 한국계 혼혈 선수 합류의 문을 열었고 이번 대회에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4명이나 합류했다.
우선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선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태극마크를 달고 WBC를 누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6/202602060818779374_69852b5f3b61b.jpg)
한국계 선수 중 최고참은 데인 더닝이다. 빅리그에서도 잔뼈가 굵다. 통산 136경기(102선발) 28승 32패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깨 부상으로 빅리그 경력이 단절되는 분위기지만 왼팔에 한글로 ‘같은 피’ 문신을 새기면서 한국계임을 강조한 바 있다. 2023년 대회는 불참했지만 이번 대회는 참가한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토미 ‘현수’ 에드먼처럼 ‘준영’이라는 미들네임을 갖고 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42경기 48이닝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 45탈삼진, 22볼넷, WHIP 1.15의 성적을 기록했고 대표팀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합류의 마음을 먹었다.![[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6/202602060818779374_69852b6063c95.jpg)
저마이 존스는 대표팀 합류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선수다. 2020년 데뷔해 141경기 타율 2할4푼3리(255타수 106안타) 8홈런 34타저 OPS .741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플래툰 자원으로 72경기 타율 2할8푼7리(129타수 37안타) 7홈런 23타점 OPS .937로 장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위트컴은 2024~2025년 빅리그에서 40경기 타율 1할7푼8리 1홈런 6타점의 성적에 그쳤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2023년 35홈런으로 트리플A 홈런왕에 오르기도 한 거포 내야수다.
김하성과 송성문이 부상으로 빠지고 또 지난 대회 합류한 토미 에드먼의 불참으로 얇아진 내야진 뎁스를 보강해 줄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미국령 사이판 1차 캠프를 통해 WBC 준비를 시작한 대표팀은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비롯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대표팀은 2월 28일 대회 공식 평가전이 펼쳐지는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3월 1일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 버팔로스,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 2경기를 치른다.
이후 결전의 장소인 일본 도쿄돔으로 이동해 3월 5일부터 대회를 소화한다. 한국은 C조에 속해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5일 첫 경기는 체코전이다. 일본과 대만 중 최소 한 팀을 이겨야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OSEN=조은정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6/202602060818779374_698529e4996a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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