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6/202602061352776867_698573bf5c024.jpg)
[OSEN=손찬익 기자] 푸에르토리코 출신 메이저리거 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야수)가 약물 검사 양성 반응 여파로 WBC 대표팀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졌다.
6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인터넷판은 “바에즈는 2023년 WBC 대회 기간이던 3월 12일 실시된 검사에서 마리화나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로 인해 그는 2024년 4월 26일부터 올해 4월 26일까지 2년간 WBC 출전 자격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표팀 엔트리 제외 역시 이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바에즈는 메이저리그 12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57, 12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반등했고, 6년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공격과 수비, 경험을 두루 갖춘 핵심 내야수라는 점에서 그의 공백은 결코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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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력 누수가 이어지고 있던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는 또 하나의 악재다. 보험 문제로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베리오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주축 선수들의 합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바에즈까지 빠지면서 전력 약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전통적으로 탄탄한 내야와 빠른 기동력을 강점으로 내세워온 푸에르토리코가 이번 대회에서는 정상 전력을 꾸리기 어려운 분위기다. 단기 토너먼트 특성상 한두 명의 이탈도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바에즈의 공백은 단순 전력 감소를 넘어 내야 전력 구조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