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는 안 본다" 첼시, 핵심 중원에 '1852억' 가격 태그.. 레알 관심에 오히려 '배짱'

스포츠

OSEN,

2026년 2월 06일,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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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첼시가 '중원의 핵심' 엔소 페르난데스(25)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에 배짱 가득한 '가격표'로 맞불을 놓았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첼시가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의 페르난데스 영입 관심에 대해 최소 1억 유로(약 1732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데스 몸값으로 1억 유로를 최저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한 상태이며 실제 협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최대 1억 2000만 유로(약 2077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결국 첼시가 지난 2023년 1월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1억 700만 유로(악 1852억 원) 수준의 가치를 끝까지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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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를 원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의 핵심인 페르난데스를 데려가고 싶어한다. 스왑딜 가능성도 있지만 서로 핵심 자원을 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실제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레알에 내줄 생각이 없다. 페르난데스는 첼시 중원의 사령관으로서 패스 범위, 리더십 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단도 페르난데스를 매각 대상이 아닌, 미래 프로젝트의 핵심 주춧돌로 보고 있다.

여기에 첼시는 페르난데스와 2032년까지 장기계약으로 묶어둔 상태다. 이 때문에 첼시는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 레알 역시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싶어하지만 비니시우스를 내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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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식통들은 "첼시가 책정한 1억~1억 2000만 유로의 범위는 협상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일 뿐"이라며 "상황이 극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첼시가 자신들이 지출했던 금액 이하로 페르난데스를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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