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사상 첫 K리그1.. 부천, '캡틴' 한지호 22번-윤빛가람 8번 '역사적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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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6일, 오후 06:26

[사진] 부천 FC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사상 첫 1부 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2026시즌 '스쿼드 넘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격 준비를 마쳤다.

부천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이번 배정은 팀의 전통을 상징하는 번호 유지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 그리고 팀의 무게감을 더할 신규 영입 선수들의 합류가 조화를 이뤘다.

먼저 '주장' 한지호는 2010년 데뷔 이후 줄곧 사용해 온 자신의 상징 22번을 선택하며 팀의 중심을 잡는다. 지난 시즌 14골 6도움으로 승격의 일등 공신이 된 바사니(29) 역시 10번을 유지했고, 수비의 핵심 백동규와 측면의 티아깅요도 각각 29번과 7번을 고수하며 연속성을 택했다.

변화를 통해 반등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지난 시즌 5골 4도움을 기록한 갈레고는 기존 41번에서 공격수의 상징인 11번으로 갈아입으며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예고했다. 중원의 살림꾼 이재원은 93번, 유스 출신 성신은 19번으로 번호를 변경하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K리그1 생존과 그 이상을 노리는 신규 영입 선수들의 번호도 눈길을 끈다. 국가대표 출신 '중원의 마에스트로' 윤빛가람은 8번을,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는 14번을 달고 부천의 허리를 책임진다. 2025시즌 K리그2 베스트11이자 새롭게 부주장을 맡은 신재원은 77번을 선택했다.

또한 브라질과 유럽, 아시아 무대를 두루 경험한 수비수 패트릭은 3번, 체코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K리그에 입성한 김승빈은 71번을 배정받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포부를 담아 번호를 결정했다"며 "새로운 번호와 함께 이번 시즌도 팬분들께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남 창원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 중인 부천 선수단은 오는 20일까지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며 K리그1 개막전을 준비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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