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없어도 위험하다” 美 매체가 본 한국 WBC 전력...타선의 키플레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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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6일, 오후 06:41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6 시즌을 위해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이정후는 LA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할 계획이다.이정후가 출국하며 취재진과 인터뷰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21 / dreamer@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한국 야구 대표팀을 ‘조용하지만 위험한 팀’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WBC 참가국 전력 분석에서 한국에 대해 “일본에 비해 스타 파워는 떨어지지만, 수준 높은 자국 리그를 기반으로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이라며 “풀리그를 넘어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고 분석했다.

특정 포지션이 압도적인 팀은 아니지만, 경험 많은 선수들과 스트라이크 존을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투수들, 콘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들이 조화를 이루는 ‘밸런스형 팀’이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 타선의 핵심으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지목했다. 루키 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날렸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266/.327/.407로 반등하며 존재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그는 한국 타선의 연결고리이자 중심축으로 소개됐다.

또한 한국계 메이저리거 자마이 존스도 언급됐다. 그는 202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287/.387/.550, 7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안현민과 김도영이 출국 수속을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한국의 미래 자원들도 높게 평가했다.

김도영은 2024 KBO MVP로 소개됐다. .347/.420/.647, 38홈런 109타점을 기록한 시즌을 통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2025년 KBO 신인왕 안현민은 ‘핫존에 공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타자’로 표현됐다. 지난해 21세 시즌에 .334/.448/.570, 22홈런을 기록한 점도 함께 소개됐다.

또 다른 유망주로는 문현빈(한화 이글스)이 거론됐다. 2루수와 외야를 오가는 멀티 자원으로 .320/.370/.453, 12홈런 17도루를 기록하며 2025년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OSEN=최규한 기자] 야구 대표팀 문현빈. 2025.11.09 / dreamer@osen.co.kr

이 매체는 한국을 “슈퍼스타 집합체는 아니지만, 단기전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 중 하나”라고 정리했다. 제구력 좋은 투수진과 콘택트 능력을 갖춘 타자들이 결합된 팀은 토너먼트 대회에서 변수가 크다는 분석이다.

일본이 ‘최강 후보’라면, 한국은 ‘가장 성가신 상대’라는 평가. 미국 매체의 시선에서도 한국 야구의 경쟁력은 분명 존재했다. 이번 WBC에서 한국이 다시 한 번 다크호스로 불리는 이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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