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6/202602061847773327_6985bac8419ef.jpg)
[OSEN=서정환 기자] 리그 위의 선수는 없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41)도 마찬가지다.
경기를 보이콧하고 있는 호날두의 불만이 결국 사우디 프로리그(SPL)와의 공개 충돌로 번졌다. 알 나스르의 겨울 이적시장 침묵에 격분한 호날두가 경기 보이콧까지 시사했다. 사우디 리그 사무국이 “아무리 상징적인 선수라 해도 리그의 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며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가 1월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실패하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미 한 차례 리그 경기에 결장한 그는 두 번째 보이콧까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이 알 나스르의 운영 구조와 투자 방식에 변화를 보장하지 않는 한 출전을 재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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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리그는 즉각 선을 그었다. 리그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모든 구단은 동일한 규칙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영입과 지출, 전략은 각 구단의 이사회와 경영진이 결정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개인도,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이든 간에, 자신의 소속 구단을 넘어서는 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호날두가 긁힌 사건은 카림 벤제마 이적 때문이다. 알 힐랄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림 벤제마를 전격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 알 나스르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호날두는 두 구단 모두 PIF가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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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는 6일 알 이티하드전에서 그가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단은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전설은 계속 성장한다”며 호날두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게시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