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해트트릭 대폭발' 카림 벤제마, 알 힐랄 단숨에 장악하며 호날두에 ‘묵직한 경고’

스포츠

OSEN,

2026년 2월 06일, 오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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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카림 벤제마(38)가 알 힐랄 데뷔전부터 대폭발했다. 

벤제마는 6일(한국시간) 알 오크두드 원정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알 힐랄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벤제마의 알 힐랄 데뷔전이자 원맨쇼였다.

경기 후 벤제마는 맨 오브 더 매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행복하다. 나도 잘했고 팀도 잘했다. 무실점에 많은 골을 넣었다”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매 경기 팬들이 필요하다. 팬들이 모든 것을 주기 때문에, 나는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돌려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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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지난 월요일 알 이티하드를 떠나 리그 선두 알 힐랄과 18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직후 치른 첫 경기에서 곧바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왜 알 힐랄이 그를 선택했는지를 단 한 경기 만에 증명했다.

이번 활약은 단순한 데뷔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벤제마의 이적은 최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보이콧 사태와 직결된 핵심 변수였다. 알 힐랄은 벤제마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반면, 알 나스르는 이적시장 침묵으로 비판을 받았다. 벤제마는 경기력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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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롱도르 수상자인 벤제마는 2023년 여름 사우디에 입성한 뒤 알 이티하드에서 리그 우승과 킹스컵 제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구단이 제시한 재계약 조건에 존중을 느끼지 못했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택했고, 결국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벤제마는 말 대신 골로 대답했다. 호날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벤제마 합류로 알 힐랄은 더욱 강력한 우승후보로 격상됐다. 호날두가 원치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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