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으로 팀 코리아 지원한다…추위 대비 '발열 도시락' 제공 [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6일, 오후 10:29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오픈한 급식지원센터.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현지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한국시간) 밝혔다.

급식지원센터는 대회 개막일인 이날부터 폐막일인 22일까지 1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리비뇨 3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급식지원센터에선 선수단이 따뜻한 한식과 회복식 등 맞춤형 식단을 제공받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이번 대회 특성을 반영, 3개 도시에 급식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를 경기장 클러스터별로 분산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체육회는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6명(밀라노 15명, 코르티나 12명, 리비뇨 9명)의 운영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고, 선수단 130명을 대상으로 한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급식지원센터에 방문해 도시락 준비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에선 동계 올림픽의 추운 날씨와 산간 지역의 경기장 환경을 고려해, 도시락을 따뜻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열 도시락'도 처음 도입된다. 도시락은 이날부터 3개 급식지원센터에서 선수단에 배송된다.

이날 밀라노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에 나가는 첫 도시락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유 회장은 "개막과 함께 우리 선수단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 만큼, 선수들을 직접 뒷바라지하는 마음으로 첫 한식 도시락 준비에 참여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힘을 내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선수단에 제공된 도시락은 중식 91식(밀라노 45, 리비뇨 23, 코르티나 23), 석식 91식(밀라노 45, 리비뇨 23, 코르티나 23) 총 182식으로, 세 지역 선수단 전원이 신청했다.

도시락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제작되며, 제공 수량은 선수단 입·출국 일정 등 운영 여건에 따라 일자별로 달라질 수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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