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GC 창단 이끈 마틴 김, LIV 골프 한국·동아시아 총괄 선임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2월 07일, 오전 12:20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LIV 골프 ‘팀코리아’ 창단을 주도한 마틴 김이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징 디렉터(Regional Managing Director, Korea & East Asia)로 선임됐다고 LIV 골프가 6일 밝혔다.

마틴 김 LIV 골프 한국동아시아 총괄 매니징 디렉터. (사진=LIV골프)
LIV 골프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리더십 강화를 위한 인사를 단행하고, 마틴 김을 코리안GC 구단대표(General Manager) 겸 한국·동아시아 총괄 매니징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코리안GC 창단과 리브랜딩을 이끌어온 인물을 지역 수장으로 전면 배치하며 현지 밀착형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마틴 김은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LIV 골프 합류 전에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Gen.G Esports)에서 최고수익책임자를 맡아 미국·한국·중국 시장의 커머셜 수익과 파트너십을 총괄했다. 그 이전에는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에서 8년간 재직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파트너십, 국제 마케팅, 글로벌 이벤트, 선수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24년 9월 LIV 골프에 합류한 이후 2년 만에 중책을 맡았다.

LIV 골프에서는 코리안GC의 브랜드 전략 수립과 상업 기반 구축을 주도했다. 한화 금융 계열 공동브랜드 PLUS, 쿠팡플레이 등과의 파트너십을 성사시켰고, 주장 안병훈을 비롯해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 등을 영입하며 팀 정체성을 빠르게 확립했다. 출범 초기 단계에서 전력 구성과 비즈니스 구조를 동시에 안착시킨 점이 내부 평가로 이어졌다.

앞으로 그는 한국·동아시아 지역에서 대회 운영, 스폰서십 및 미디어 권리 사업, 신규 파트너십 개발, 시장 확장 전략을 총괄한다. 특히 추후 개최가 예정된 LIV 골프 코리아 대회의 기획과 상업적 성공 여부는 그의 리더십을 가늠할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LIV 골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더십을 보강하고, 호주 애들레이드·홍콩·싱가포르 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시장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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