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리비뇨에 동시 태극기…한국, 22번째로 입장[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7일, 오전 05:24

한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김진환 기자

한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22번째로 입장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가 첫 번째로 입장했고 한국 선수단은 이탈리아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22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는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큰 실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호명됐다.

기수 차준환(피겨)과 박지우(스피드스케이팅)가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먼저 입장했다. 박지우는 태극기를 페이스페인팅한 뒤 활짝 웃었고, 차준환 역시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었다.

뒤이어 이수경 선수단장을 중심으로 피겨 신지아와 이해인 등이 입장, 관중을 향해 인사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손을 흔들며 선수들을 반기는 장면도 중계에 포착됐다.

한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김진환 기자

사상 최초로 대회명에 2개의 지명이 들어간 이번 대회는 밀라노에서 공식 개회식이 열리는 가운데 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리비뇨에서도 선수 입장 등 '미니 개회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입장했고, 리비뇨에서는 최가온을 포함한 스노보드 대표팀과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이 태극기를 펼치며 행진했다.

선수들은 목말을 태우거나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는 등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축제를 즐겼다.

이번 대회는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 선수단은 선수 71명을 포함해 130명 규모다. 4년 전 베이징 대회보다 6명 많아졌다. 한국의 목표는 금메달 3개 등 종합 순위 10위 내 진입이다.

한국은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금6·은6·동2)를 기록했던 것을 포함, 지금껏 다섯 번 한 자릿수 종합 순위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14위(금2·은5·동2)를 차지했다.

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이탈리아의 조화 : 판타지아'를 주제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6.2.7 © 뉴스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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