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다저스, 후보 포수 얻으려 불펜핵심 DFA…좌완투수 밴다 ‘날벼락’, 팬들도 화났다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2월 07일, 오전 06:33

(다저스 시절의 밴다)
(다저스 시절의 밴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가 다소 믿기 힘든 로스터 이동을 단행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MHN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포수 벤 로트벳을 영입한다”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불펜 좌완투수 앤서니 밴다를 지명할당(DFA)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로스터 이동이다.

(다저스가 MHN에 보내온 밴다 방출 관련 보도자료)
(다저스가 MHN에 보내온 밴다 방출 관련 보도자료)

밴다는 지난해 총 71경기에 나와 5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의 호투를 펼쳤다. 모두 65이닝을 던지며 다저스 불펜 허리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그는 2024년에도 총 48경기에 나와 3승 2패 평균자책점 3.08로 좋았다. 다저스가 2년 연속 ‘백투백’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는데 나름 일조한 셈이다. 때문에 팬들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반면, 다저스가 이날 클레임을 통해 영입한 포수 로트벳은 지난해 다저스와 탬파베이 두 팀에서 총 44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타율 0.152, 1홈런 10타점이 전부다. 지난 2021년 빅리그 데뷔 후 2024년을 제외하면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던 전형적인 AAAA형 포수다.

때문에 미국현지 다저스 팬들은 “이해하기 힘들다”, “어떻게 밴다를 버리냐”며 이번 로스터 이동을 크게 성토하는 분위기다.

(다저스 시절의 밴다)
(다저스 시절의 밴다)

사진=©MHN DB, 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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