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클럽맨 함지훈 은퇴 투어를 연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고 2위와 간격을 좁혔다.
SK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8-75로 꺾었다.
승리를 거둔 SK는 연패에서 벗어나며 4위를 지켰고, 공동 2위 원주 DB, 안양 정관장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최근 4경기 연속 패배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현대모비스에서만 18시즌을 뛰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는 함지훈의 은퇴 투어가 진행됐다.
하지만 SK는 함지훈에게 꽃다발을 전한 뒤 승부를 두고는 냉정했다. 1쿼터부터 자밀 워니가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를 괴롭혔다.
SK는 전반에만 3점슛 11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시키면서 46-35로 두 자릿수 격차를 보이며 전반을 리드했다.
현대모비스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3쿼터 들어 서명진의 3점포와 레이션 해먼즈의 연속 득점으로 7점을 몰아쳤고, 쿼터 종료 직전에는 함지훈의 중거리슛으로 점수는 1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SK는 4쿼터에 알빈 톨렌티노가 3점슛 3개를 성공시켜 다시 격차를 벌렸고,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SK의 톨렌티노는 3점포 5방을 비롯해 25득점을 터뜨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워니는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복귀전을 치른 오재현은 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의 해먼즈는 33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