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점프샷의 에이스 아틸라 디메터 / KXO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7/202602071449775958_6986d2eac7667.jpeg)
[OSEN=서정환 기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매너도 달랐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팀은 싱가포르에서 온 점프샷이다. 헝가리 3x3 국가대표 아틸라 디메터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필립 크레이머 등 전원이 각급 대표팀 수준의 선수로 구성된 팀이다.
점프샷은 첫 경기부터 사가미하라를 접전 끝에 19-17로 제압하며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특히 에이스 아틸라는 덩크슛을 두 번이나 터트리는 등 엄청난 에너지로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후 만난 아틸라는 “헝가리 국가대표로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중국팀에서도 두 번 뛰었다. 현재 점프샷에서는 2년째 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패스가 워낙 좋은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내 우상인 스티브 내쉬다. 항상 내쉬처럼 되려고 패스연습을 많이 했다. 내 패스로 동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농구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선수답게 매너도 좋았다. 경기 중 아틸라가 카메라맨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후 그는 카메라맨을 찾아가 사과했다. 그는 “경기를 열심히하다보니 카메라맨과 부딪쳤다. 경기가 진행중이라 사과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끝나고 사과를 했다. 다행히 괜찮다고 했다”면서 웃었다.
점프샷은 한국에 여러번 초청된 강호지만 준우승만 두 번하며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아틸라는 “한국에서 준우승만 두 번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한국에서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다. 한국문화도 좋아한다”면서 우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