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7/202602071458776363_6986d52d36798.jpg)
[OSEN=길준영 기자]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일본 스타들의 행선지가 가장 놀라운 일 중 하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한국시간) “이번 겨울은 인상적인 이적과 계약이 쏟아지며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지금까지 스토브리그에 있었던 일들 중 놀라운 일들을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토니 바이텔로 감독 선임(대학 야구부 감독), 메츠의 행보, 볼티모어의 피트 알론소 영입, 토론토의 딜런 시즈 영입 등을 언급한 MLB.com은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일본 선수들의 예상밖 행선지에 주목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 많았다.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은 무라카미 무네타카(화이트삭스)를 비롯해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등이 메이저리그에 왔다. 그렇지만 2024시즌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지난 시즌 사사키 로키(이상 다저스)처럼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특히 무라카미의 계약은 일본 팬들에게 꽤나 충격적이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892경기 타율 2할7푼(3117타수 843안타) 246홈런 647타점 535득점 59도루 OPS .951을 기록한 무라카미는 일본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2022년 일본인 선수 최다홈런 신기록(56)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7/202602071458776363_6986d52dc9465.jpg)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7/202602071458776363_6986d52e60054.jpg)
지난 시즌 부상이 있었지만 56경기 타율 2할7푼3리(187타수 51안타) 22홈런 47타점 34득점 4도루 OPS 1.043을 기록한 무라카미는 예정대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1억 달러(약 1466억원)가 넘는 대형계약이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무라카미는 많은 인기가 없었고 결국 리빌딩을 하고 있는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98억원) 계약을 맺는데 그쳤다.
이마이와 오카모토 역시 기대만큼의 계약을 따내지는 못했다. 이마이는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약 791억원), 오카모토는 토론토와 4년 6000만 달러(약 879억원)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점점 더 많은 구단들이 일본 선수 영입에 뛰어들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그러한 흐름이 분명히 드러났다. 일본에서 넘어온 3대 스타 플레이어들이 누구도 서부 해안 팀과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면서 “이마이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향하긴 했지만 서부 해안 팀이나 이치로가 뛰었던 시애틀이 아니다. 휴스턴은 한 번도 일본 선수를 영입한 적 없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모두가 얘기한 것만큼 뜨겁지는 않았던 무라카미는 의외로 시카고 남부로 향했다”고 언급한 MLB.com은 “리빌딩중인 화이트삭스가 위험 부담이 낮은 계약으로 그를 데려왔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화이트삭스가 일본 선수를 영입한 사례다. 오카모토가 토론토로 간 것도 꽤나 놀랍다. 블루제이스는 카일 터커를 영입하지 못하면 보 비솃과 재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