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제압하고 단독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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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7일, 오후 06:23

[사진] WKBL

[OSEN=정승우 기자] 삼성생명이 흐름을 되찾았다. 연패를 끊은 뒤 이어진 연승, 순위표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69-55로 제압했다.

이해란은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다. 김아름은 15점에 3스틸을 곁들였고, 강유림(12점 9리바운드), 배혜윤(7점 10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신한은행에서는 최이샘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11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6승 7패였던 삼성생명은 일정 재개 직후 3연패를 당하며 한때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반등했다. 선두 하나은행을 잡아낸 데 이어 이날 신한은행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같은 날 BNK가 하나은행에 패하면서, 삼성생명은 단독 3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출발은 완벽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7-14로 마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쿼터 공격이 급격히 식었다. 단 7점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고, 3쿼터 중반에는 1점 차까지 쫓겼다. 흔들리던 흐름은 최예슬의 3점슛으로 끊어냈고, 조수아와 이해란의 득점이 이어지며 50-44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김아름의 자유투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약 5분간 실점 없이 경기를 끌고 갔다. 두 자릿수 리드를 되찾은 뒤에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굳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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