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억 버는 구아이링, '꽈당' 딛고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선행[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8일, 오전 01:42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구아이링(중국)이 연기 도중 넘어지는 큰 실수를 범했으나 다음 시기에서 고득점에 성공, 결선에 진출했다.
구아이링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 슬로프스타일 코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예선을 2위로 통과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 출신 어머니를 따라 중국 국가대표로 동계 올림픽에 나서고 있는 구아이링은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그런데 하마터면 첫 종목부터 예선 탈락이라는 오명을 쓸 뻔했다.
예선 1차 시기 두 번째 순서로 나선 구아이링은 첫 번째 트릭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1.26점을 얻는 데 그쳤다.
좀처럼 나오지 않는 실수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구아이링은 2차 시기에서 바로 만회했다.
기물·점프 구간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75.30의 고득점을 얻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1위 마틸데 그레모(스위스·79.15점)에 이은 2위였다.
구아이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차 시기 때) 슬픔의 5단계를 모두 겪었다. 혼란스럽고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 결국 몰입 상태에 이르렀다"며 연기 순간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했다.
구아이링은 오는 9일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구아이링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를 통틀어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최근 1년 사이에 2300만 달러(약 337억7000만 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