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적응 완료!' 요케레스 멀티골 폭발...아스널, 선덜랜드 3-0 완파→선두 질주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2월 08일, 오전 08:12

(MHN 금윤호 기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한 뒤 많은 관심 속에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기대 이하라며 비판받던 빅토르 요케레스가 드디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을 완료한 듯 하다.

아스널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덜랜드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17승 5무 3패(승점 56)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반면 런던 원정에서 무득점 완패를 당한 선덜랜드는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채 9승 9무 7패(승점 36)로 9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20라운드까지 리그 5연승을 내달리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21라운드 리버풀(0-0 무), 2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0-0 무)와 비긴 데 이어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3으로 패해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빠지며 기세등등했던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카이라트(카자흐스탄)를 3-2로 꺾고 이달 1일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즈를 4-0으로 대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홈 경기를 맞이한 아스널은 최근 기세를 몰아 선덜랜드를 상대했다. 아스널은 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페널티박스 앞에 서 있던 마르틴 수비멘디에게 내줬다.

이를 수비멘디는 논스톱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아스널은 후반에도 선덜랜드를 몰아붙였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 트로사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카이 하베르츠가 박스 왼편에서 가운데로 내주자 요케레스가 받은 뒤 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2분 라인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선덜랜드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에 나섰고, 드리블 돌파로 박스 안까지 침투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옆에 있던 요케레스에게 공을 슬쩍 흘렸다.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요케레스는 침착하게 왼발로 공을 밀어 넣었고, 수비의 태클에 넘어진 뒤에도 자신을 상징하는 특유의 마스크 세리머니를 하며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요케레스는 경기 종료 후 맨오브더매치(MOM)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날로 만들었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