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이적' 안병훈, 개막전 공동 9위…한국 선수 첫 톱10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8일, 오전 08:28
안병훈(35)이 LIV(리브) 골프 데뷔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톱10'에 올랐다.
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LIV 골프 개막전 리야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루카스 허버트(호주), 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LIV 골프로 전격 이적한 안병훈은 첫 대회부터 톱10에 진입했다.
더불어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국적 선수가 톱10 성적을 낸 것은 안병훈이 처음이다.
종전 한국 국적 선수의 최고 성적은 장유빈이 지난해 7월 영국 대회에서 작성한 공동 21위였다.
송영한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0위를 기록했고, 김민규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나란히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클럽은 단체전에서 44언더파를 합작, 13개 팀 중 공동 8위에 자리했다.
'2002년생' 엘비스 스마일리(호주)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 23언더파 265타의 욘 람(스페인)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DP 월드투어에서 활약하던 스마일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LIV 골프로 이적했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이로써 스마일리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의 25%인 75만 달러 등 총 475만 달러(약 69억6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단체전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를 25%씩 분배할 경우 스마일리의 상금은 500만 달러(약 73억3000만 원)까지 늘어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