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시즌 첫 우승 도전…PGA 피닉스오픈 3R 선두와 1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8일, 오전 09:47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5타를 더 줄인 김시우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히사쓰네 료(일본),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매버릭 맥닐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격차는 불과 1타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89위로 주춤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5위, 3라운드 공동 2위로 반등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PGA 투어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시우는 아직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그는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다가 공동 6위로 마쳤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시우는 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해 좋은 출발을 보였고,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 15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에 성공했다.
김시우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한다면,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1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성현(28)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7위에 올랐고, 김주형(24)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전날 2라운드에서 두 개 홀을 남기고 일정을 마쳤던 이승택(31)은 이날 재개된 2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컷 통과했다.
이승택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6위(8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