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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완승을 거두며 라리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FC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RCD 마요르카를 3-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경기 초반 마요르카의 저항도 있었다. 전반에는 얀 비르힐리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쥘 쿤데를 여러 차례 흔들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마무리가 나오지 않았고, 흐름은 점차 바르셀로나 쪽으로 넘어갔다.
선제골은 전반 중반 나왔다. 전반 29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에 막힌 뒤 다니 올모의 몸을 맞고 굴절됐다. 흐른 공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침착함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반 들어 마요르카는 급격히 힘이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했고, 후반 중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민 야말이 후반 15분경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간을 만들었고, 약 25m 지점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마요르카를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3번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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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빠른 역습으로 세 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또 다른 18세 유망주 마르크 베르날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든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베르날의 바르셀로나 1군 데뷔골이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라리가 홈 11경기 전승을 이어갔다. 홈에서 기록한 무실점 경기만 여섯 차례다. 안정적인 수비와 폭발적인 공격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우승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압박을 가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다음 일정으로 지로나 원정을 떠나며 그에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한편 강등권 바로 위에 머물고 있는 마요르카는 다음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쉽지 않은 일정이 이어진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