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어깨 통증 문동주, 병원 검진 염증 증세…“9일 캠프 재합류, 며칠 쉬면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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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8일, 오전 11:12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코치진 17명, 선수 46명을 합해 63명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꾸렸다. 한화 문동주가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어깨 통증으로 WBC 대표팀에서 탈락한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는 병원 검진 결과 염증 증세로 드러났다.

문동주는 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 도중 지난 6일 일시 귀국했다. 불펜 피칭 도중 어깨 통증이 지속돼 국내로 돌아와 병원 검진을 받기 위해서였다. 문동주는 7일 병원 검진을 받았고 8일 다시 호주로 떠났다.

한화 구단 홍보팀은 문동주의 검진 결과에 대해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있어 통증을 일으키고 있으며, 염증 관리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고 전했다. 또 “염증 관리 차원에서 9일 멜버른 캠프 합류 후 며칠 휴식을 취한 뒤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이후 일정을 설명했다.

다행히 단순 염증 증세라 큰 부상은 아니다. 휴식과 치료를 받으며 염증이 사라지면 다시 훈련에 들어갈 전망이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야구대표팀 문동주가 몸을 풀고 있다. 2025.11.05 /cej@osen.co.kr

문동주는 지난 1월 중순 WBC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를 다녀왔고, 좋은 몸 상태를 밝혔다. 이후 1월말 한화의 호주 스프링캠프를 떠났고 캠프에서 일주일 정도 훈련하고 불펜피칭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고, 속구 위주로 22구를 던졌다.

문동주는 "작년보다 (페이스가) 훨씬 빠르다. 작년에 호주에서 피칭을 한 번 밖에 안 했을 정도로 페이스가 늦었는데, 벌써 두 번째 턴에 두 번째 피칭을 들어간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4일 세 번째 불펜 투구를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투구를 하지 못했다. 결국 문동주는 지난 6일 발표된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문동주의 어깨 이상은 지난달 30일부터 발견됐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한화 구단에서 30일 연락이 왔다. 첫 번째 불펜 스케줄이 잡혀 있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해서 피칭을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다. 1일 불펜피칭을 했고, 그때는 첫 불펜 통증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4일 불펜피칭을 앞두고 캐치볼 때 통증이 재발됐다. 30일보다 통증이 세게 왔다고 연락이 왔다. 적어도 5~7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3월초 열리는 WBC 대회에 정상적인 몸 상태를 기대하기 불투명해졌다. 류지현 감독은 "일주일의 브레이크가 있는 상황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거다. 지금 컨디션으로는 정상적인 모습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대표팀 제외 이유를 언급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한화는 문동주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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