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22점' 프로농구 LG, '추격자' 정관장 꺾고 선두 질주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8일, 오후 04:49

창원 LG는 8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유기상(가운데)과 아셈 마레이(왼쪽)의 활약을 앞세워 77-69로 승리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창원 LG가 22점을 넣은 유기상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8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에 77-69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LG는 28승11패를 기록, 2위 원주 DB(25승13패)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공동 2위였던 정관장(25승14패)은 LG에 패해 3위로 미끄러졌다.

LG 승리의 주역은 3점 슛 5개 포함 22점을 기록한 유기상이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2점을 올리는 등 해결사 면모를 보였다.

아셈 마레이는 15점을 넣고 리바운드 22개를 잡아내며 골 밑을 지배했다. 허일영과 양준석도 각각 15점, 12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박지훈(17점), 조니 오브라이언트(15점), 문유현(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뒷심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을 32-34로 뒤진 채 마친 LG는 3쿼터 들어 외곽포 4개가 터지며 한 차례 역전, 다섯 차례 동점을 만드는 등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4쿼터에서도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원정팀이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LG는 종료 5분 전에 유기상이 자유투 두 개를 넣어 62-61로 역전했고, 이 우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LG는 마레이의 자유투, 유기상의 외곽포가 터지며 68-61로 벌렸다. 이후 종료 56.7초 전에는 마레이가 74-67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훅슛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한진은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19점을 넣어 팀의 84-65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4-65로 완파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14승25패로 8위를 유지했다. 7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11승2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 조한진은 3점 슛 5개를 터뜨리는 등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19점으로 펄펄 날았다.

레이션 해먼즈(21점)와 이승현(15점), 존 이그부누(10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박무빈(6점)은 어시스트 11개를 뿌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rok195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