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IVE 33 우승을 차지한 베프의 송준희가 MVP를 수상했다 / KXO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8/202602081752771634_69884f7f1ee28.jpeg)
[OSEN=서정환 기자] 한국최강자 베프가 이제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치열한 부는 무려 33개팀이 참여한 DIVE 33이었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DIVE 33은 첫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22개팀이 가려졌다. 이들은 8일 오전 22강 토너먼트부터 혈전을 치러 최강자를 가렸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베프가 CORTIS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송준희가 MVP에 올랐다. 우승팀 베프는 KXO의 추천으로 3x3농구 세계대회까지 진출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KXO가 세계대회 출전의 경비를 지원한다.
결승전답게 시종일관 치열한 승부였다.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10-10 동점이 돼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베프 송준희가 득점에 성공해 11-10으로 리드했다. CORTIS가 곧바로 반격했다. 베프 서예준이 다시 골밑슛을 넣어 12-11로 달아났다.
송준희는 막판결정적 블록슛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서예준이 종료 11초전 쐐기포를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르티스가 일발 동점 2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되며 15-11 베프의 우승으로 끝났다.
![[사진] 우승팀 베프](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8/202602081752771634_69884f8062ad1.jpeg)
경기 후 베프 주장 송준희가 MVP에 선정됐다. 그는 “결승전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 우승했지만 개인적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수비도 못했다.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 팀원들이 공수에서 잘해줘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베프라는 팀명답게 동료들끼리 팀워크가 좋았던 것이 우승비결이다. 송준희는 “경기 수도권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모인 팀이다. 팀원들이 서로 워낙 오랫동안 많은 대회서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 별다른 훈련없이 출전했다. 결승 상대 코티스도 안양출신인데 대회에서 몇 번 붙어봤던 팀이라 잘 알고 있었다”며 우승비결을 꼽았다.
국내최강자에 올랐지만 만족은 금물이다. 이제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도 처음이다.

송준희는 “한국대표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력이다. 외국선수들이 피지컬이 워낙 좋다. 우리가 많이 보완해서 대회에 나가야 할 것 같다. 농구훈련을 좀 더 열심히 하겠다. 세계대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베프는 팀원 4명 중 3명이 이제 대학생이 된다. 송준희는 “대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고 다른 대회에도 출전해서 성과를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