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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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된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그동안 한국은 일정과 컨디션 조절 등을 이유로 2군급 선수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안세영을 비롯해 상위 랭커를 총출동시키며 정상 등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 결과 대회가 시작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020년과 2022년 준우승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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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비축한 안세영은 한층 더 강력함을 뽐냈다. 이날 결승전에서 첫 주자로 나서 한첸시를 39분 만에 2-0(21-7, 21-14)으로 요리했다. 안세영은 1게임 4-4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10점을 따내며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2게임에서는 15-14에서 연속 6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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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나-김혜정 조는 첫 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이겼다. 2게임에서는 8-4에서 8점을 따는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경기가 된 여자 단식은 치열했다. 김가은(삼성생명)은 쉬원징을 상대로 1시간 8분의 혈투 속에 2-1(19-21, 21-10, 21-17)로 웃었다.
김가은은 1게임을 19-21로 석패했다. 이날 한국이 내준 유일한 게임이었다. 절치부심한 김가은은 2게임에서 쉬원징에게 파상 공세를 가하며 11점 차로 크게 이겼다. 분위기를 바꾼 김가은은 3게임에서도 21-17로 이기며 5전 3승제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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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스 서승재(삼성생명)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남자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했다.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남자 대표팀은 4강 이상 성적으로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출전권을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