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 희망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 밀로시 케르케즈,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도미닉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코디 각포, 플로리안 비르츠, 모하메드 살라, 위고 에키티케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라얀 아이트 누리, 마크 게히,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마테우스 누네스, 니코 오라일리,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오마르 마르무시, 앙투안 세메뇨, 엘링 홀란이 나섰다.
경기 초반 맨시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4분 로드리의 크로스를 홀란이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한번 알리송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흐름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후반 8분 비르츠와 각포를 거쳐 연결된 패스를 에키티케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3분 뒤에는 살라의 아웃프런트 크로스에 에키티케가 머리를 갖다 댔으나 이번에도 골문을 외면했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0분 에키티케의 뒷발 패스를 받은 비르츠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게히의 수비에 막혔다.
결국 리버풀은 결실을 맺었다. 후반 29분 소보슬라이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돈나룸마를 꼼짝 못 하게 만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끌려가던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라얀 셰르키의 크로스를 홀란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실바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탄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3분 누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홀란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리버풀은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후반 54분 맥알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돈나룸마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에게 악재가 겹쳤다. 후반 55분 리버풀의 비어있던 골문을 향해 질주하던 홀란을 잡아채며 퇴장당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89년 만에 리버풀 상대 더블을 달성하며 15승 5무 5패(승점 50),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2일 풀럼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맨시티 SNS, 연합뉴스/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