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입지 불안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직접 답하며 일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5-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루이스 디아스가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만 멀티골을 터트리며 힘을 더했다. 올 시즌 리그 3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호펜하임은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리그 선두 뮌헨을 상대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날 김민재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결장했다. 지난달 24일 열렸던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85분을 소화한 김민재는 직전 경기였던 함부르크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65분을 소화했다. 부상 소식이나 특별한 이슈가 없었고 올 시즌 선발로 나서지 않은 경기들은 있었으나,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부상 기간을 제외한다면 처음이었다.
그렇기에 팬들의 의아함과 동시에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이유 없이 명단에서 제외됐기에 팀 내 입지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였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에 따르면, 단순한 로테이션 차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김민재의 명단 제외에 관한 질문을 받은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1월 일정에 20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 나는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한 뒤 이 점을 가장 먼저 말했다"라며 "이러한 일정 속에서 모든 선수들은 자신이 팀의 일원임을 느낄 것이다. 김민재가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는 선수들에게 모두가 시스템의 일부라고 얘기했다"라고 답했다.
합리적인 이유다. 뮌헨은 휴식기 이후 12일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7경기를 치렀다. 특히나 볼프스부르크전부터 아우크스부르크전까지는 3~4일 간격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와 컨디션 관리를 해주는 것은 당연하다. 김민재 역시 이 부분의 일환으로 휴식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