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팝 여왕'이 토트넘 홈구장에? 선글라서 끼고 '사커 맘' 변신

스포츠

OSEN,

2026년 2월 09일, 오후 04:5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팝의 여왕' 마돈나(68)가 화려한 무대 의상 대신 선글라스를 끼고 '사커 맘'으로 영국 런던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마돈나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위민과 첼시 FC 위민의 '런던 더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 스타디움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마돈나의 모습이 포착되자 팬들이 환호하고 나섰다.

마돈나가 토트넘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그녀의 딸들 때문이다. 마돈나의 입양 쌍둥이 딸 스텔라와 에스테르(14)는 토트넘의 14세 이하(U-14) 여자 아카데미 팀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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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여자 아카데미는 12~18세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주 3회 이상의 훈련이 포함되며, 기술·전술·피지컬 훈련은 물론 영양 교육, 심리 세션, 방학 중 대회와 원정도 포함된다.

마돈나의 '축구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2017년 아들 데이비드 반다가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하자 아예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9일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마돈나와 첼시의 인연에도 주목했다. 마돈나는 과거 첼시의 열혈 팬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 생활을 하며 첼시 경기장을 자주 찾았다. 또 첼시 이사회 멤버인 바바라 샤론과도 40년 지기 절친이다.

하지만 마돈나는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북런던' 토트넘을 선택했다. 토트넘 여자 아카데미는 최근 비나이 벤카테샴 신임 CEO 취임 이후 유스 육성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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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의 딸들이 소속된 U-14 팀 역시 주 3회 이상의 체계적인 훈련과 영양, 심리 교육까지 받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비록 이날 성인 여자팀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첼시에 0-2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지만, 관중석의 마돈나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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