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띄웠다! 셀틱, '아스널-리버풀 출신'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영입...여름까지 단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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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9일, 오후 05:35

(MHN 이규성 기자) 셀틱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영입했다. 

셀틱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임벌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국제 이적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는 올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체임벌린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풍부한 경험과 함께 이미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베테랑이다. 그는 사우샘프턴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1군에서 43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아스널로 이적한 그는 6시즌 동안 약 200경기에 출전하며 FA컵 3회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6년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까지 석권했다.

2023년에는 터키의 베식타시로 이적해 시즌 말 터키 컵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35경기 7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월드컵 예선에서 햄든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전 결승골도 포함돼 있다. 최근 몇 달간은 아스널에서 훈련을 이어오다 셀틱 합류를 위해 북쪽으로 향했다.

마틴 오닐 셀틱 감독은 "체임벌린을 셀틱으로 데려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그는 여전히 축구계에 보여줄 것이 많은 선수이며, 뛰어난 기술과 풍부한 경험으로 우리 팀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무엇보다도 그는 이번 이적에 큰 열정과 기대를 갖고 있다. 팀의 목표 달성을 돕고자 하는 의욕 넘치는 선수를 맞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역시 셀틱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며칠간 정신없이 바빴지만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며 이곳이 나에게 딱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마틴 오닐 감독과 숀 말로니 단장과의 대화에서 구단의 기대치와 이곳에서 뛰는 의미, 그리고 목표에 대해 들었다"며 "조 하트(前 셀틱·토트넘)와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같은 셀틱 팬인 친구들의 설득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이렇게 큰 클럽에서 기회를 얻게 되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다시 최고의 기량을 되찾고, 무엇보다 팀이 목표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셀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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