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말뫼 FF는 훈련 캠프 첫 경기에서 전북 FC에 1-2로 패했다.
말뫼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누스 축구 센터에서 열린 전북과의 친선 경기서 1-2로 패했다고 전했다. 말뫼는 후반 6분 아르노르 시구르드손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나, 전북이 후반 13분 맹선웅, 후반 42분 티아고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후 말뫼 FF의 미구엘 앙헬 라미레스 감독은 결과보다 경기 과정과 선수들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 대해 "우리에게는 좋은 도전이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두 팀 간의 접전이었고, 강팀을 상대로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했다"고 말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이번 경기의 주된 목적이 선수들의 출전 시간 확보였다고 밝혔다. "오늘의 목표는 거의 모든 선수들에게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게 하는 것이었다. AC와 요반만 교체할 계획이었다. 공식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그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줘야 했지만, 최근 며칠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에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요반 밀로사블레비치와 사슈왓 슈리스 라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요반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분명히 피곤했을 텐데도 잘해줬다. 팀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호흡을 맞추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U19 팀에서 합류한 사슈왓 슈리스 라나에 대해서는 "이번 훈련 캠프를 위해 합류한 선수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정말 잘해줬다. 앞으로 우리 팀에서 믿고 기댈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다음 훈련 경기에 대해서도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두 90분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훈련 캠프 기간 동안 아픈 선수들이 있어, 선수단을 완성하기 위해 U19 팀에서 몇 명을 차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 FC에 패했지만, 말뫼 FF는 이번 훈련 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재 팀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면, 전북 FC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전 감각 점검과 선수단 운영을 동시에 가져가며,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말뫼 FF를 상대로 의미 있는 테스트를 치렀다.
사진= 말뫼FF









